4대강 공사로 인한 오염 및 구제역 사태로 온 나라 생명 가진 것들에
비명소리가 그치지 않는 요즈음 이다.
그네들도 생명이거늘 어찌 우리들은 이리도 잔인할까.
그리고 앞으로 우리 하연이 에게 이 시대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 아름답던 섬진강도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사진으로 밖에 보여줄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
살아있는 모든것들이 시리도록 눈물겹다던 이들은 모두들 어디로 떠났을까
미안하다 하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