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1

하연양 이야기87-사탕나눠먹기

하루 하루 몸도 마음도 성장하고 있는 하연양. 이제는 곧잘 아빠를 친구처럼 챙겨주기도 한답니다. 한동안 아빠의 게으름으로 기록하지 못했었던 하연양이야기를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움이 많을거 같아서 간단한 형식이라도 만들어 볼려구요.ㅋㅋ 요즈음 이직한 회사가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 늦게 들어오는 패턴이라 늘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연양! 아빠는 늘 하루종일 자네 생각 뿐이라네.

하연양 이야기-왠지모를 섭섭함!

얼마전까지도 옷이며 양말이며 제대로 입지 못해 '아빠 도와주세요' 하던 딸아이가 이제는 혼자서도 척척 잘해내는 모습을 바라보니 새삼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앞으로 더 많은 부분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해나가야 하지만. 갓난아기때 모든것들이 어설프고 작은 것 하나까지도 부모의 손길이 필요했던 모습은 조금씩 없어지고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자꾸 그 어린시절 하연양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여.ㅋ 뭐든지 자기 스스로 해야하는 도전정신 투철한 하연양! 아빠는 늘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