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꼽은 하연양 시즌1/한 컷이야기

안교수님 감사합니다.

Chni 2011. 10. 24. 14:02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조용히 곁으로 다가와 말없이 내 손을 꼬옥 잡아주는 고마운 친구.
온갖 못난 말들을 떠벌려 대는 이들에게 안교수님의 모습은
그저 자기들 밥그릇을 뺏으려 기웃거리는 사람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을겁니다.
살아오시면서 이처럼 많은 비난을 받아보셨을까요?
그저 웃으시기만 하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어떤이를 판단할 때 그 벗들을 보면 알수 있다고 합니다.
박원순 후보의 손을 잡아준 이들의 모습만 보아도 그 분이 어떤 삶을 사셨는지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비록 서울시장 선거라 저는 투표권이 없지만.
지금 이 변화의 물결속에 깨어있는 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안교수님은 박원순후보의 좋은 벗이자 우리 모두의 좋은 벗이라 감히 말해봅니다.
모두 내가 가진 권리를 반드시 표현할 수 있는 축제의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날 모두 손잡고 웃을 수 있기를.
그 분이 자꾸 생각나 눈시울이 따갑네요.
이번 주말은 기쁜 소식을 가슴에 안고 봉하마을로 하연양과 함께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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